문학/산문

[스크랩] ◆<一讀>리더의 덕목

충암 이영길 2016. 10. 24. 22:17

리더의 덕목

 

 

 

" 예전에

밝은 덕을 천하에 밝히려고 하는 사람은

 

먼저

그 나라를 다스리고 ,

 

그 나라를

다스리려는 사람은

 

먼저

그 집안을 정돈하고 ,

 

그 집안을

정돈하려고 하는 사람은

먼저

그 몸을 닦고 ,

 

그 몸을 닦으려고 하는 사람은

먼저

그 마음을 바르게 하고

 

그 마음을

바르게 하려는 사람은

먼저

그 뜻을 정성스럽게 하고 ,

 

그 뜻을

정성스럽게 하는 사람은

먼저

그 아는 것을

극진히 해야 할 것이니

 

아는 것을

극진히 하는 것은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는데 있다" 

 

사서삼경중 하나인

대학의

팔조목에 나오는 말이라고 한다.

 

 

 

선비들이 앞으로

수행하여야 하는 일들을

가르쳐주는 말이라고 한다. 

 

우선 선비들은

자신의 몸을

제대로 올바르게 갖춘다음

 

자신의 식솔과

가족들을 제대로 돌보고

사리사욕에 좌우되지 않고

부정 부패를 멀리하고

나라를 올바르게 다스리며

천하를

평정하라는  가르침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라는 말이다.

 

 

 

단순하고

평범해보이는 말이지만 

작정하고

지켜나아가는 과정에는  

자신의 상당한 희생과 노력,

철저한

자기관리를 요구 받는

어렵고 힘든 길이다.

 

누구나 쉽게

결심하고 지켜 나아갈수 있는

간단한

수행의 길이 결코 아니다.

 

큰꿈을 갖고

조직을 이끌려는

리더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은

자신과 가족, 주변 인사들의

철저한

관리가 필수로 꼽힌다.

 

 

 

그동안 진행되었던

인사청문회의 과정을 보면

과거의 행적과

부정부패연류유무,

업무수행능력,

세금납부실적,

병역문제,

가족들의 사생활,

시시콜콜한 개인사까지도

 

철저한

검증과정을 통과해야 

비로소 

업무를  시작할수 있게 하는

허락을 

간신히  받아 낼수 있을 정도로 

고위공직자들의

청문회는 까다롭고 험준하다.

 

그러나

당사자와 가족들의

개인 사생활을 지나치게 다루는  

검증과정과

사소한 잘못과 실수를

크게 침소봉대하여 낙마시키려는

편향된

여론화 작업등으로

 

올바른

검증결과로 평가되지 못한

일부 잘못된

검증의 결과등으로 실망하기도 한다.

 

 

그러나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사실은

고위

공직자가 되려고 결심한 사람들은

 

준비과정부터

철저한 자기관리와

가족을 포함한

주변의 인사들을

철저하게

자체관리하지 않고 서는 

 

손쉽게

인사청문회를

통과 할수 없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 시켜준 것이

인사청문회과정의

중요한 소득이라고 할수 있다.

 

 

 

리더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덕목과 능력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리더가 되려는

사람들의 중요한 덕목는

올바른 사고와

투철한 애국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향후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지혜롭게 일을 잘 처리하고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능력과

위기상황을 잘 대처하고

 

조직과

조직원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위해서라면

 

무슨일이라도 감수하고

과감하게 수행할수 있는

위기 관리

대처능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그리고 임기중에

전시성과 선심성 개혁이 아닌

사회가

간절하게 요구하는

꼭 필요한 개혁을

 

과감히

추진할수 있는

개척자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

 

 

 

인기몰이식이거나

과시적인 부풀리기식의 개혁보다는

장기적인 개혁플랜을 세우고

 

조급하게

추진하기 보다는

철저하게

하나하나씩 개선하고

개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식에 어긋나는

막말과 행동을 피하고

절제된 말과 행동으로

모범적이고

본받을 점이 많은

존경받는 리더를 원한다.

 

기존의

잘못된 문화에 염증을 느끼고

지친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선동적이고 자극적인

막말과 거친 행동을 하는

일부 리더들을

지지하고 호응하는 경향이 있지만 

 

리더는

할말과

하지 말아야 하는 말과

잘못된 행동을 가릴수있는

자제력을 갖추어야 한다.

 

 

 

리더는

자신의 지적능력만을 믿기보다는

주위의

높은 식견과 안목을 갖추고 있는

올바른 인물들을

등용시킬수 있는 사람보는 눈,

인재를 발굴해서

적재적소에 등용시킬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임명한 인재들이

자신의

능력과 지혜를 발휘할수 있게 하고

그들의 힘을

한곳으로 모아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할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무대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듯이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지 않고

자신이 갖고 있는 힘을

함부로 남용하지 않으며

부정부패의

유혹을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

 

 

 

조직을 이끌고 나아갈수 있는

충분한 체력과

정신적인 무장이 필요하고

올바르고 

정확하게 미래를 전망하고

진취적이고 개혁적인 정책을

추진할수 있는  통찰력이 요구된다.

 

무엇보다도

우선인 것은

조직과 조직원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진심으로 애껴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느냐 하는 문제다.

 

by/이철훈

 

 

출처 : 정든 삶,정든 세월
글쓴이 : 地坪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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