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강사의 교훈 ♣
명강사로 소문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모인 세미나에서
그 강사가 열변을 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 강사는 갑자기 10만원 짜리
수표 한 장을 높이 쳐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이 돈을 갖고 싶지요?
어디 이 돈을 갖고 싶은 사람 손 한 번 들어 보십시오.”
그러자 세미나에 참석한 그 수많은 사람들
대부분이 손을 들었습니다.
강사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습니다.
“저는 여러분 중에 한 사람에게
이 돈을 드릴 생각입니다”
“하지만 먼저 나의 손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쳐들었던 수표를
손으로 이리저리 마구 구겼습니다.
“여러분 아직도 이 수표를 가지기를 원하십니까?”
사람들은 갑작스런 강사의 행동에 놀랐지만
역시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지요.
“좋아요.” 그러더니 이번에는
그 10만원짜리 수표를 땅바닥에 던지더니
구둣발로 밟으며 더럽혔습니다.
그리고 땅바닥에 떨어져있는 구겨지고 더러워진
그 10만원짜리 수표를 집어 들고.
아직도 그 돈을 갖고 싶은지를 물었습니다.
또다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을 들었습니다.
이때 강사는 힘찬 어조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가 아무리 이 수표를 마구 구기고
발로 짓밟고 더럽게 했을지라도
그 가치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10만원 짜리 수표는 항상 10만원 짜리
수표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인생이라는 무대에서는
여러 번 바닥에 떨어지고
밟히며. 더러워지는 일이 있습니다.
실패라는 이름으로 또는 패배라는 이름으로
겪게 되는 그 아픔들…
그런 아픔을 겪게 되면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쓸모 없는 사람이라고 평가절하 합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당신이 실패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당신의 가치는 여전하다는 것입니다.
마치 구겨지고 짓밟혀도 여전히
자신의 가치를 지닌 이 수표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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