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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눈을 뜨면 생각나는 사람

충암 이영길 2018. 1. 16. 17:39





      ♥ 아침 생각나는 사람  


      한참을 일에 열중하다가 쉬려고
      눈감으면 생각나는 사람 비라도 오는 날이면
      혹시 비에 맞지는 않았는지 걱정되는 사람

      자기 전에 이불 속에 들어가서
      지금 잘까 아님 뭘 할까 하고 궁금하게 만드는 사람
      오늘도 ~음 뭐했어 전화 기다릴까봐 하면서
      전화해 주는 고마운 사람

      혹시나 전화가 오지 않으면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되며
      목소리가 가라앉으면 어디 아픈 건
      아닌지 걱정되는 사람

      자기 전에 한참을 생각하다가
      자는 사람 내 옆에 있는 것처럼 그런
      느낌을 갖도록 해주는 사람

      보석으로 치장해 줄 수는 없어도
      따스한 말로 감싸줄 수 있는 사람

      입에 발린 말로 즐겁게
      해줄 수는 없어도 변함 없는 마음으로
      대해 줄 수 있는 사람

      무드와 낭만을 아는
      멋진 사람은 될 수 없어도 웃음과
      위트의 여유 있는 사람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사람은 될 수 없어도 하루하루
      부족함을 메워 가는 사람

      아침에
      눈뜨면
      항상 생각나는 그런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사랑이라는 마음의 밭

      우리의 마음 속에는
      사랑의 밭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밭은 사랑으로만 가꾸어지는 밭이지요.
      사랑해서 가꾸면 기름진 옥토의 밭이 되지만
      좀 소홀히 하고 사랑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잡초가
      무성히 자라 황무지로 변하고 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랑이라는 마음의
      밭에 대해 오해를 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의 사랑의 밭을 황폐하게 만들어
      버리고 마는 것을 보게됩니다.
      이 사랑의 밭이 타인의 사랑을 받음으로써만
      가꿀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 사랑의 마음의 밭은
      타인의 사랑에 의해서 가꾸어지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스스로가 사랑함으로써 더 기름지게
      가꿀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진정한 사랑은 받는 사랑이 아니라
      주는 사랑이고, 사랑의 행복감은 받을 때보다
      줄 때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것이라는 걸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스런 사람들 그 사람들은
      자녀들이 될 수도 있고 사랑하는
      자기만의 사람이 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 사람이 있음으로써
      자기 자신이 있고 그 사람이 있음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하는 사실을
      그 사람이 떠나고 난 뒤에야 느낀다면
      참 마음 아픈 일일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준다는 것과
      받는다는 것에는 별 차이가 없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사실은 사랑으로
      서로가 서로를 채워 가는 과정이기에
      사랑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 월간 좋은 생각 ◀ 











      소크라테스의 지혜

      어떤 젊은이가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선생님처럼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까?"

      소크라테스는 대답
      대신 그를 강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는 젊은이에게 머리까지 강물에
      들어가 숨쉬기 힘들 때까지 기다리다가
      나오라고 했습니다.

      한참 후에 숨을 헐떡이며
      강물에서 나온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물속 깊은 곳에 있었을 때 가장 원했던
      것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젊은이가 말했습니다.
      "숨을 쉴 수 있는 공기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만일 그대가 숨을 쉬기 원했던 만큼
      지식을 원한다면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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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든 삶,정든 세월
글쓴이 : 안개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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