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문

[스크랩] ◆<一讀>김정은의 고민.고민,고민

충암 이영길 2016. 8. 22. 20:35

김정은의 고민.고민,고민

 

 

 

1970년대

우리 사회풍조중에 하나는

당시

월부판매 부흥시기였다.

 

각종 가전제품은 물론

당시

현대 포니가 시판되면서

월부로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으며, 

이시절에

월부장사 아이템중에는

뭐니 뭐니 해도

단연 으뜸은 월부책 장사 였다.

 

오랫동안 잊혀져있던

선,후배들이

사무실로 월부책을 사라고 찾아오면

당시

인정많은 사람들은 차마 거절하지를 못했다.

 


 

월부책에는

학습용  각종 백과사전은 물론 

문학전집등이 있었는데

이당시 최고 인기책은

단연

일본의 장편 대하소설들이었다.

 

그 뒤를 이어서

중국의 무협소설이 등장했고

그 다음세대들이

무협만화등을 보기 시작하지 않았나?


일본 대하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던

인기있는 인물중에는 

일본의 향토 세사람의 영웅이 있는데,

 

오노 노부나가,

토요토미 히데요시 ( 풍신수길)

그리고

도쿠가와 이에야스이다.


 

 

오노 노부나가가

먼저 일본을 평정했고

그 뒤를 이어

토요토미 히데요시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쿠카와 이에야스 순이며

이세사람은

동 시대의 인물들이었다.


안밖으로

곱사등이라는 옛말이 있는데

요즘 북한의

최고 지도자 김정은의 최대 고민은

 

 

해외에 파견되었던

소위

북한의  고위칭이라고 할 수 있는 외교관,

국가가 파견한 사업가

그리고

노동자들의 탈출 도미노 현상이다. 


앞서 열거한

일본의 영웅 세사람중에서

김정은이

성격, 통치 스타일등이 굳이 닮았다면,

아무래도

오노 노부나가 일것이다.

그의

잔혹하고 무자비한면이

서로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깊어만가는 김정은의 고민에 

한마디

조언해 주고싶은 말이 있다면,

 

생전의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한 말이라는

" 부드러운 것이 강한것을 이긴다" 는 말이다.


 


 

김정은은

집권초기에

자기 고모부 장성택을

무자비하게 처형 했듯이

 

일설에는

이미

100여명 이상의 고급 간부들을

무자비하게 숙청했으며

현재도

진행형이라는 사실이다.

 

여기에 놀란

북한정권의 핵심세력들이

은연중에

동요하기 시작하면서

제 한목숨 살리기 위하여 

국내외 도처에서 혼자,

또는

가족동반으로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것이

오늘

김정은의 깊은 고민이다.

 

맨몸으로만 나오는것이 아니라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들이 주무르던

북한의 통치 자금을 뭉터기로 들고

튀기 시작한것이다.


김정은의 고민은

여기서

더 쪼르자니 터질것 같고,

그대로 놔두자니

탈출 도미노 현상은

마침내

봇물터지듯 할 테인데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이제까지의 탈북은

주로

두만강, 압록강을 도강하는

일반 주민들과

소수의 간부급이였었는데

 

최근의 탈북 현상은

이미

해외에 나가있던 고위급 계층에서

빈번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과

 

만에 하나,

그야말로 만에 하나

휴전을 뚫고 대량 탈북 사태가

남쪽에서 벌어진다면

김정은에게는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닌것이다.

 

압록강, 두만강,

그리고

남쪽의 비무장 지대에서

대량탈북이 발생한다면

김일성 삼대 세습왕조는

김정은 정권에 와서 비로써 봉괴된다는 것이다,


 


 

북한 인민군의 병참 지원은

일부

제한적인 지역을 빼고는

부대 자체가

주둔지에서 자급자족하는 실태이다.

 

말하자면 

그 옛날 중국의

일종의

군벌 형태와 비슷한 것이다.


북한 정권이

군부대에게

예산이나 일반 생필수품을

제대로 지원해 주지 못하고 있다보니

 

군인들이 굶주린 나머지

주둔지에서

주민을 상대로 도독질은 예사이고 

하사관 이상의 장교나 간부들의 부패는

상상 이상이라는게

탈북자들의 일관되고 공통된 증언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군대가

이렇게 부패하고 부도덕하게

민심을 이반하게되면

필연적으로

국가는 망하는게 필연이다.

 

최근에

휴전선 철책선에 근무하던

북한병사

장교들도 적지 않게 귀순을 했다.

 

하나같이

공통적인 증언은 굶주림,

 

 

그리고

남한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증언 하고 있다.

그들의 굶주림은

그들의 체제와

정권의 무능으로 인한것이요

 

그들에게

동경심을 심어준것은
대한민국의 우월한 체제와 현실

그리고

대북 방송등 때문이다.


 

 

그렇다면

근세 100년의 역사를 놓고 보자!

우리민족의 상당수는

일제의

압제와 수탈에 벗어나고져

보따리를 싸가지고

(무작정) 국경을 넘어

만주로, 시베리아로 떠났다.


 

또 한편으로는 

1900년 초에 하와이 사탕수수밭에

노동이민으로  떠났으며

또 한편으로는

일본으로( 무작정) 밀항을 했다.

 

이게 수십만의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후손들이며,

250만의 미주교포들이며,

50만의 재일동포들이며,

 

중국대륙에도

수십만이 넘는 동포 2,3세들이 살아가고 있다. 

 

결국

우리민족은 때가 무르익으면,

낌새를 알아차리면

용감하게 (무작정) 움직이는 기질을

몸속에 흐르는

피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며

결코

앉자서 고사하지는 않았다.

 


 

휴전선을 지키고 있는

북한병사들은

그중 대우가 좋고,

성분이

우수한자들만 선발하였다고는 하나

 

이미

여러명의

이탈자들이 발생했으며

현재 과거와 달리

북한 당국이 그들에게

보다 나은

대우를 해주고 있다는 얘기는

들은바 없다.


그런데

여기서 부터,

이대목서 부터

내가 하고 싶은 말이 터져 나온다!

 

나는

이미 오래전부터

북한에 대북선전 활동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줄기차게

목소리를 높여온 사람중에 한 사람이다.

 

특히

대한민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북한이탈자의

신분을 보장 해준다는 사실과

 

나아가서
북한 핵심계층에 속해 있는

간부들에게

신분 보장을 해준다는것을

대한민국 정부 이름으로

공언 보증해 줄 필요가 있다고

목이 터져라고 외쳐 왔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는

탈북자들이

십시일반 자기주머니를 털어서

대북선전물을

보내는것 조차 소매를 붙잡고 말렸다.

 

뭐!

제 삼자의 피해를 막겠다고?

에잇!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냐?
손안대고 콧푸냐?

 

이런정부,

이보다 더 못했던

정부들의 통일 정책은

사실상

북한정권의  공갈 한마디에

전전긍긍하는 정책이 다 이였었다.

 

돈싸들고

북으로 올라가 괴수에게 바치고

옥류관에서  냉면 한그릇 얻어먹고,

이북 요리에 대동강 맥주마시고

특각에서

묘령의 아가씨를 품고

비데오 한판 찍고 내려와서

 

 

 

저들의 주구 노릇이나 하고 있는자들이

과거

통일에 관한 일,

대북사업을 했던

자들의 구린 모습이 아닌가?


이들이

오늘 무엇이라고 떠들고 있는가?

대동강 맥주가

더 맛있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중국사대주의에 찌들어서 

사드배치를
반대하는데 앞장서고 있지 않은가?

 

저들에게

이미 약점이 잡혀있는

저들의 주구들이

저들로 부터 내려오는

지상명령을 어찌마다할 수 있겠는가?


 


 

옛말에

창업보다는 수성이 어렵다고 했다.

한때

잘나가던 대기업들이

아들때에 와서  사라져 버렸다.

사업이

그렇게 쉬운것이 아니다!


할아버지가

수많은 동지와 인민들은 죽이고

거짓으로 치창하고

스탈린과 모택동의 사주를 받고 세운

정당성없는  김일성 왕국!

 

아들 김정일은

피는 못속인다고

피의 숙청에 숙청을 저지르고

왕업을 계승하고

수백만의 인민을 굶겨죽이고

 

그아들

김정은에게 물려준

김일성 삼대 세습왕조는

그의 손자 

어린 김정은 대에 와서

 

배운것이라고는

사람죽이는것 밖에 없다보니

닥치는 대로 죽이다가

 

 

이제

그 측근들이 언젠가는

자신도 죽을까바

하나 둘 보따리를 싸가지고 

야반도주를 하고 있다.

 

그야말로

망국의 나락으로 

날개 없이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아마도

어린김정은의 속마음에는

내친김에 싹 다 죽이고

몽조리

중국에서 싼값으로 수입해다가

새로운

왕조를 건설하고 싶을 것이다.


 

 

오늘밤

김정은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조이자니 터질것 같고,

그냥

놔 두면 더 터질것 같고

그야말로 진퇴 양난이다!


그렇다면

독자 당신은

여기서 무엇을 선택할 수 있겠는가?

 

그냥

그나마 남아있는 돈을 털어가지고

식솔을 데리고

제삼국으로 튀어서 여생을 편안하게 산다고?

세계의 독재자들이 다 그랬었으니까!


다른 하나는

홧김에 서방질한다고

버튼을 누루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종북질을 하던 남한의  좌경분자들은

나이아불 타불이 되는 것이다.

 

핵은

한방에 수십만을 죽일수는 있어도

자신들의 주구들과

남한의

애국시민들을 분간할 줄 모른다.

단,

한방에 떼죽음을 당한다!

 

그동안 조국인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위하여

일한것은

한방에 흔적도 없이 살아지고

보상은 저승에 가서

먼저와 있는 김일성 부자에게 받아야 한다!


재앙이다!

그야말로 진퇴양난은

이제

김정은의 몫이 아니라

우리들의 몫이다.

 

 

 

68년

대한민국의 공든탑

하루아침에 무너져 내리고

호박씨를 까서

한입에 털어 넣는 형국이다!

 

그래서

이걸 최소한도로 막아보자는

궁여지책이 사드배치이다.

그러나

이나라 종북주의자들은

중국의

북경요리에 빼갈을 마시고 취했나,

 

아니면

일본의 가미가제를 흉내를 내고 있나,

다 함께 죽자고

사드배치를 극력 반대하고 있다.


 


 

김정은이 부럽다!

그 옛날

오노 노부나가 같이

결집력과 충성심이 강한 부하인,

남한의

종북주의자들을 거느렸으니!


그러나

아직은 신의 한수는  남아 있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매는 작전이다.

대북한

선전 선동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것이다.

 

8.15 경축사에서도

대통령 자신의 입으로 말했지 않는가?

대한민국은

김정은을 떠 받들고 있는 지주세력에

관용과 포용을 베푼다고

 

대한민국 정부이름으로

공언 하라! 

보증하라!

 

그렇게 해서

적전분열,

자중지란을 일으키게 선동세뇌하라!

아울러,

이제는 압록강, 두만강이 아닌

휴전선으로 넘어 올수 있도록

비무장 지대를 대량 정비하라!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들을 돕지,

가만히

있는자를 절대 돕지 않는다!

 

 

 

이제

박근혜 정권

남은 임기, 총력을 다하여

탈북 도미노 현상에 기름을 부어라!

 

이것

하나만 성공해도

역사에 길이 남는 여성대통령이 되리라!

 

by/조영일

  

 




 

출처 : 정든 삶,정든 세월
글쓴이 : 地坪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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