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현상에 현혹되지 말자
중국 안후이성 황산시에 있는 신안강을 따라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 있는 고층빌딩과 짙은안개속의 가로등이 켜진 도시의 저녁모습이 펼쳐졌다.
그리고 짙은 안개로 뒤덮힌 울창한 숲으로 둘러쌓인 고즈넉한 풍경이 펼쳐져 사람들을 다시 한번놀라게 했다.
평소에는 아무것도 없는 곳에 고층빌딩의 웅장한 도시의 모습과 안개속의 울창한 전원의 풍경을 보여주는 허상이 수평선 위로 보이는 경우에는 해시 , 신기루현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신기루현상은 불안정한 대기에서 일어나는 빛의 이상굴절현상으로 발생한다고 한다.
지면이나 수면에 접한 더운공기와 찬공기가 온도와 습도의 영향으로 빛이 통과할때 굴절에의해 일어난다고 한다.
수면위에서처럼 찬공기가 뜨거운 공기의 아래에 있는 경우에는 선박의 모습이 실제의 위치보다 높은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
그런 떠있는 현상을 빗대어 공중누각이라고 칭한다.
그리고 반대로 지면에 뜨거운 공기가 찬공기의 아래에 있는 경우에는 건물이나, 나무들의 모습이 실제위치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 가라앉아 있는 현상을 침강이라고 부른다.
떠있는 현상이나 가라앉아 있는 현상이나 현실의 세계가 아닌 허상, 얼마지나지 않아 사라져버리는 신기루 현상일뿐이다.
신기루현상,공중누각은 진실성과 현실성이 없는 일이나 말과 행동을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사실에 입각하지 못하고 비현실적인 꾸며낸 이야기와 행동을 하는 경우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우리의 현실은 자신이 속한 진영논리에따라 동일한 사건사고를 바라보고 평가하는 시각이 상반된 극한대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진영의 겉모습은 표출된 사건사고의 해결을 위해 서로 다투는 것 같지만
내용적으로는 각진영이 지목하고 있는 주요현안의 끼어 넣기와 관심현안의 상호교환하는 형태의 바터방식으로 각진영의 의지대로 매듭지어지지 않으면
엉뚱한 현안의 문제해결을 위해 싸우고 투쟁하는 것처럼 위장하며 실력행사를 감행한다.
사실적인 상황파악이 어려운 일부 사람들은 각진영의 이해관계에의한 선동과 호도에 현혹되어
사태의 본질을 오해하고 상대진영에 분노하고 거칠게 비난하는 말과 행동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결과 상대에대한 불법과 모함, 흑색선전이 난무하게되어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조차 알수없게 되는 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때그때 시시비비를 가리고 제대로된 사실확인하는 작업이 생략되고
상호간에 사태를 무마하기위한 주고 받는물밑작업에의한 잘못된 거래가 관행처럼 반복되고 있다.
양진영의 이해득실을 위해 싸우는 그내막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기만하고 분노하게 하는 선동과 호도를 더이상 하지 말아야한다.
상대진영의 부주의와 능력부족을 이용해 과장된 잘못과 과오로 포장하고 추궁하는 여론화작업을 통해
지지기반의 확대와 부수적인 성과를 얻게 되면 슬며시 다른 현안으로 옮겨가는 용의주도함을 그동안 반복해서 보여주었다.
수면과 지면의 위든 아래든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허상, 신기루에 더이상 현혹되지 않아야 하듯이 잘못된 선동과 호도에 좌우되어서는 안된다.
양진영간의 대결속에서 아무런 혜택과 이해관계조차 없는 사람들간에 정당한 정책에대한 비판은 가능하지만
양진영의 대리전 형태의 잘못된 싸움과 대결에 말려들어 서로 격렬하게 치고 받는 다툼만은 그만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정상적이고 잘못된 이치에 맞지도 않는 양진영의 말과 행동을 지적하고 시시비비를 가려주어
잘못이 있으면 분명히 잘못했다고 지적하고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조치해야한다.
진정한 지지는 그들의 잘못된 말과 행동을 방관하고 그대로 묵인하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양진영의 정당한 정책대결은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심도있는 토론과 합리적이고 올바른 의사진행을 할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
그리고 국가적인 위기와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고 일치단결하여 국토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생활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본연의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항상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by/이철훈
|
'문학 > 산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一讀>더민주와 국회의장 정세균의 폐부를찌른칼럼 (0) | 2016.10.11 |
---|---|
[스크랩] ◆<必讀>지혜 의 힘 (0) | 2016.10.09 |
[스크랩] ◆스님! 물소리, 새소리는 안 시끄럽습니까? (0) | 2016.10.06 |
[스크랩] ◆<一讀>언제든지 자유터전으로 오라! 꿈의 선언 (0) | 2016.10.06 |
[스크랩] ◆<一讀>즐겁게 하는 사람과 화나게 하는 사람 (0) | 2016.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