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정한 나를 찾는 길
거울 속에서
눈가에 지는 세월의 흔적을 바라보면서
자신은 늙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 인간이다.
지금 부자도 거지도 명예와 권세를 누리는 사람도
빈손으로 태어났다가 죽을 때는
그 흔한 모래 한 알도, 솔바람 한줌도,
댓 그늘 한 자락, 풍경소리 한 소절도
가져갈 수 없다.
사람들은 영원히 살 것처럼
재물을 쌓는 데 눈이 어둡고,
영원히 누릴 것처럼
명예와 권세를 얻기에 바쁘다.
그런 착각과 허상에서 빠져나와
그 문득 모든 것이 허망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그리고 그것들이
영원히 내 곁에 있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움켜쥐려고 애써야 할 가치가 없다는 것을
깨닫지 않고서는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없다.
“諸行無常” - 시공을 초월한 진리
삶의 무상을 깨닫지 못하면
나를 영원히 찾을 수가 없게 된다.
그처럼 소중한 내가 누구인가도 알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난다는 것은 얼마나 억울한가?!
- 삶 속에 생각들 - ‘ 18. 2. 14 慈明 -
어느 길을 선택할 것인가!~~
출처 : 정든 삶,정든 세월
글쓴이 : 자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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