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동만송 奇大升 先生詩 淸風動萬松(청풍동만송) 맑은 바람은 소나무숲을 흔들고 白雲滿幽谷(백운만유곡)흰 구름은 깊은 골짜기를 채우고 있네 山人獨夜步(산인독야보) 산에 사는 사람 홀로 밤에 걸으니 溪水鳴寒玉(계수명한옥) 시냇물은 차가운 옥이 구르는 듯 울고 있네 취미.예술/내 서예작품 2016.05.28
和平處世 忠厚傳家 和平處世忠厚傳家(화평처세충후전가) 화기롭고 평온하게 세상을 살고 중심을 두터이 하여 집안에 전한다 廉正立身寬仁接物(렴정입신관인접물) 청렴과 정직으로 몸을 세우고 너그럽고 인자하게 사물을 접하라 취미.예술/내 서예작품 2016.05.26
정지상 선생 시 鄭知常 先生 詩 雨歇長堤草色多(우헐장제초색다) 비는 쉬엄쉬엄 내리고 긴 방죽에 풀빛은 푸르르네 送君南浦動悲歌(송군남포동비가) 임보낸 남포항엔 슬픈 노래 울려 퍼지고 大同江水何時盡(대동강수하시진) 대동강 물은 언제나 마르려나 別淚年年添綠波(별루년년첨록파) 이별의 눈물 .. 취미.예술/내 서예작품 2016.05.24
立春 節序無違到立春 (절서무위도입춘): 계절은 어김없이 입춘이 되어 遠山殘雪近溶伸 (원산잔설근용신): 먼 산의 남은 눈 곧 녹겠지 虛心曉起書名句 (허심효기서명구): 마음비우고 새벽에 일어나 주련(柱聯)을 써서 楬貼門前瑞氣新 (계첩문전서기신): 문 앞에 붙이니 서기가 새롭다 취미.예술/내 서예작품 2016.02.04
遊子吟 (孟郊) 游子吟(孟郊) 慈母手中線 游子身上衣 臨行密密縫 意恐遲遲歸 수言寸草心 報得三春暉 자애로운 어머님 손에 잡은 실은 떠나는 아들 입힐 옷 바느질 하심이네 떠나는 시기에 맞춰 촘촘히 꿰매시며 돌아오기 더뎌질까 두려워 하시네 누가 말했지 한치 풀마디 같은 마음으로 봄내 비추는 따.. 취미.예술/내 서예작품 2015.09.17
서예작품(이황 선생시) 一樹庭梅雪滿枝(일수정매설만지) 風塵湖海夢此地(풍진호해몽차지) 玉堂坐對春宵月(옥당좌대춘소월) 鴻雁聲中有所思(홍안성중유소사) 뜰 앞 매화나무 가지마다 소복소복 눈꽃이 피니 어지러운 세상살이 꿈자리마저 뒤숭숭 하네 옥당에 홀로 앉아 봄밤의 달을 보니 기러기 울음소리에 .. 취미.예술/내 서예작품 2015.08.15
채근담 구외 菜根譚 句 心聽光明暗窓中有靑天 念頭暗昧白日下生戾鬼 마음으로 발게들으면 어두운 창문으로 푸른하늘을 볼 수 있고 머릿 속 생각이 새벽어둠 같으면 한낮에도 어지러운 귀신이 나온다 西山大師 詩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 들판의 눈을 밟고 지나갈 때 어지럽.. 취미.예술/내 서예작품 2015.05.06